[토요와이드] 여야 '일몰 법안' 처리 합의 실패…사실상 폐기

2022-12-31 0

[토요와이드] 여야 '일몰 법안' 처리 합의 실패…사실상 폐기


여야가 일몰법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1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메시지를 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국회가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업장의 추가연장근로제 등 일몰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새해를 맞게 될 상황입니다. 민생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법안들인 만큼, 당장 내년부터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민주당 일각에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박찬대 최고위원이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불을 지폈는데, 국민의힘은 설 이후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방탄용'에 불과하다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의 활동기간도 1월 7일에 끝납니다. 두 차례의 청문회와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공청회를 거쳐 결과보고서까지 채택하려면 일정이 빠듯해 민주당은 기간 연장을 주장하는데요. 합의가 될 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에 국조특위 회의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보좌진의 '도촬'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담을 몰래 촬영했다는 입장인데, 용 의원은 의정활동 기록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뭐가 맞는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메시지를 냈습니다.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 했고, 대한민국 번영을 위해 기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4년 9개월만의 귀갓길엔 과거 '친이계'가 총출동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밀착 수행이 눈길을 끈 가운데 김기현 의원도 지난 25일 병원서 이 전 대통령을 면담한 사실이 알려졌고요. 윤 대통령도 통화한 것으로 전해지죠. 향후 여권 내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게 될까요?

이 전 대통령, 김기현 의원과 면담 자리에선 윤석열 정부 성공을 강조하며 '김 의원이 적임자 같으니 열심히 해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하세요?

이재명 대표가 새해 1일부터 1박 2일간 기존 경청 투어는 물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2일엔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오찬을 함께할 예정인데요. 검찰 소환을 앞둔 이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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